[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산시 내 도서관이 일회용컵 제로화를 선언했다. 올해부터 모든 도서관내에서 일회용컵을 배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6일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시무식 대신 전 도서관 직원들이 일회용컵 제로화 다짐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도서관의 역할을 일깨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회용컵 배출 제로화를 선언한 오산시 소리울 도서관 (사진= 오산시)
일회용컵 배출 제로화를 선언한 오산시 소리울 도서관 (사진= 오산시)

한현 오산시 중앙도서관 관장은 “혼란한 상황에서 시민평생교육기관인 도서관의 역할이 무엇일까를 고민하였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자는 뜻에서 일회용컵 배출제로화 선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용컵 배출제로화 선언이라는 작은 실천이 그린도시의 위상을 세울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여 모든 시민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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