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 상태, 탈모, 복부비만 등 유전적 요인 분석
진단결과 바탕으로 상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는 ‘소비자 직접(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을 14종에서 50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GNC는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인 ‘마이 G스토리’ 검사 항목을 50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진= 동원F&B)
GNC는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인 ‘마이 G스토리’ 검사 항목을 50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진= 동원F&B)

‘소비자 직접(DTC, Direct To Customer) 유전자검사’는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 검사기업에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다. ‘마이 G스토리’는 고객의 유전적 요인을 검사하고 1:1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검사항목은 ▲건강 ▲피부 ▲모발 등 3개 분야 14가지에서 ▲영양소 ▲피부/모발 ▲운동 ▲식습관 ▲개인특성 ▲건강관리 등 6개 분야 50가지로 확대됐다. 비타민A,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 상태 뿐만 아니라 불면증, 복부 비만 정도, 근육 발달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 G스토리’는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마크로젠’은 199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됐으며 현재 전 세계 153개국 18,000여 연구기관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이용 고객은 타액 수집 용기에 직접 침을 모아 보존액과 섞어 GNC 매장에 제출하거나, 택배로 수집 용기 키트를 발송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누리집이나 문자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GNC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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