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주)한샘 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은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 시장 10조를 돌파하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 등 3가지를 목표로 제시했다. 

우선 리하우스사업본부는 전국 표준매장 50개로 확대해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에 도전한다. 홀플래너를 통한 상담설계 차별화, RD(Rehaus Designer)의 육성, 패키지 공정관리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 하는 전략을 수립한다.

‘온라인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최단시간 내에 월1천만 방문자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 한샘몰에 집꾸밈 아이디어 컨텐츠를 대폭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용품 상품기획 조직 강화, ‘내맘배송’ 서비스와 같은 물류 시공 서비스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략기획실 강화’를 위해 한샘은 3년의 중기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육성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정도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높아진 기대수준에 비춰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는 투명경영체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고객감동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근무자들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자신의 업에 대해 자긍심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세계화 도전의 기반확립’을 위해 한샘은 중국/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TF조직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강승수 회장은 "미래 10년 모습은 현재의 경영진과 임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고 20년 후의 모습은 팀장들, 30년 후의 모습은 팀원들의 비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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