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유한킴벌리는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1월 1일자로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사진= 유한킴벌리)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사진= 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은 1964년생(만 56세)으로 한양대에서 물리학,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EMBA)을 전공했으며, 1989년에 유한킴벌리에 입사했다. 이후 개인용품 제품개발실장 등 R&D 책임자로 제품 혁신을 주도했으며 2010년 이후에는 회사의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왔다. 2003년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개인용품 R&D 이사, 2016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의 가정용품(Household Care) 사업부문장(GM)을 맡으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유한킴벌리 측은 "진재승 신임 사장이 이끌어 왔던 제품의 친환경 설계, 글로벌기업과의 경쟁에서 압승을 거둔 혁신적 국산 생리대 개발(화이트),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와 그린핑거 스킨케어, 라네이처 생리대 등 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과정은 경영혁신 성공사례로 시장과 사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 사장 취임식은 1월 4일로 예정돼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전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고 유한킴벌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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