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과학상 대상에 문형남 숙대 교수,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발전 대한민국의 길’를 주제로 지속가능과학회(회장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지난 2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큐브동 강당(12층)에서 동계 학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총 47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지속가능과학 대상 수상식도 진행됐다. 

(왼쪽에서부터) 이혜주 중앙대 명예교수,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대참), 문은수 한아의료재단 이사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이영한 서울과기대 건축학부 교수 (사진= 지속가능과학회)

대회 추진위원장인 이혜주 중앙대 명예교수는 “지속가능과학회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학문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자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발전 대한민국의 길’ 학술 발표 대회는 이영한 지속가능과학회 회장의 발제에 이어 고문현(숭실대 법대 교수)을 좌장으로 문형남(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강건욱(서울대 의대 교수), 최은희(법무법인 로투스 국제 변호사), 김유현(키스톤 대표), 김성엽(전 하나은행 본부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영한 지속가능과학회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지속가능발전, 상생과 환경화’를 주제발제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나타난 현상을 키워드 4D(거리 Distance, 주거 Dwelling, 디지털 Digital, 격차 Differential)로 요약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이념을 상생과 환경화로 제시하며 4P(국민 People, 번영 Prosperity, 평화 Peace, 공원 Park)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과학상 대상 시상식은 포상위원장인 김수욱(서울대 교수)의 심사 경과보고 후 ICT부문 문형남(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국제표준화 부문 이병룡(화신인터내셔널 회장), 경제부문 우태희(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의료부문 문은수(한아의료재단 이사장), 사회부문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이 각각 대상을 수상햇다. 

이규원(서울대 의과대학 객원 조교수)의 ‘감염병 역사와 지속가능한 미래’는 논문 발표 대상을, 두주연(밸류랩어소시에이츠 대표)의 ‘코로나 팬데믹이 주거라이프에 끼치는 영향과 주거 생활 변환점 분석’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 논문 발표 대상에는 김원섭 외 4인(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학부생)의 ‘제주도 관방 유적의 가체에 대한 고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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