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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대 52] 경남·울산 기반으로 설립된 경남은행
  • 박문 기자
  • 승인 2020.12.28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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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구조조정 대상돼 우리금융지주도 편입됐으나
2014년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라 BNK금융지주로 편입, 운영 중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경남과 울산을 기반으로 한 경남은행은 1970년 5월 22일 마산시에서 발족했다. 당시 자본금은 3억 원이다. 설립 7년 간 5차례의 증자를 거쳐 77년, 수권자본금 60억 원에 납입자본금은 30억 원이 됐으며 임직원수는 796명으로 늘었다. 

(사진= 1978년 재무부가 발행한 한국금융30년사)

창립해인 70년 5월 본점, 8월 신마산지점, 9월 부산지점과 10월에 오동동지점을 개설하는 등 점포가 확장되며 77년말에는 총 23개 영업점포를 확보하게 됐다.

창립 당시 기구는 총무부, 업무부, 본점영업부에 불과했으나 업무확장에 따른 기구 확대로 77년말 6부 16과의 분부 기구에서 본점영업부를 포함해 18개 지점 1개 예금취급소, 4대현재 6부 16과의 분부 기구에 본점영업부를 포함해 18개 지점 1개 예금취급소, 4개 간이에금취급소 등 총 23개의 영업점포로 늘어났다. 본부에 회의체 자문기관으로서 인사위원회, 업무운영위원회, 업무추진위원회, 서민쇄신위원회, 예금제도개발위원회를 뒀다. 

창립 후 초기성장단계인 7년간 본부기구 개편을 보면 성장의 궤적을 알 수 있다. 창립 당시 본점기구는 총무부, 업무부 2개 부서로 총무부에 총무과, 기획과, 업무부에 업무과, 저축과로 2부 4과로 출발했다.

1971년 11월 9일에는 총무부에 검사과 신설, 1972년 12월 2일 업무부 관리과를 신설하면서 2부 6과의 기구로 확대됐다. 1972년 8월 16일에는 영업규모의 확대에 대비해 검사과를 총무부로부터 분리해 독립 검사실로 발족시키며 그 안에 검사과를 뒀다. 1973년 3월 19일에는 외국부를 신설해 외국환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외환관리과, 외국영업과를 뒀다. 12월 18일 은행 업무량이 늘고 안전관리의 비중 또한 높아지자 총무부에 안전계획실을 신설하고 보안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1974년 12월 16일에는 중앙기구에 대한 연락 및 기타 업무관계 자료수집업무를 위해 총무부에서 서울분실을 신설했다. 2년 뒤인 1976년 9월 1일 본부의 업무량을 처리하고 본부기구의 강화 방안으로 총무부 총무과가 맡던 인사 직원후생관계 및 경리서무 등을 인사과와 서무과로 분리신설했다. 업무부 업무과에서 전담하던 자금수급, 계리업무 및 여신계획, 여신의 심사업무를 계리과와 심사과로 각각 분리 신설했다.

1977년 1월 25일 총무부 안전계획실을 안전관리실로 개칭하고 보안 경비 전시이동에 관한 사항을 분장하게 했으며 업무부 심사를 심사부로 승격 신설했다. 이후 검사실을 검사부로 개칭했다. 외환관리규정에 의거 서울지점에 외환관리과를 신설했다.

기획조사업무의 기능강화와 정부의 서정쇄신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1977년 7월 1일 총무부 기획과를 기획조사부로 승격, 독립부로 신설했다. 직원 자질 향상을 위해 총무부에 연수과를 신설하고 연수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본부기구는 6부 16과로 정비됐다.

경남은행은 초창기부터 큰 업적신장이 있었다. 창립 기준 예금 8억600만원, 대출금 4억5천200만원에 불과했으나 1977년말에는 총예금 623억원, 대출금 556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총자산규모도 1천383억원의 대형은행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배경에는 경남은행의 영업구역내 마산수출자유지역과 창원기계공업공단 설치가 있었다. 외환을 비롯한 여수신업무에 따른 신장도 작용했다. 

초창기 정책금융의 대출현황을 보면 1977년말 현재 창원기계공업공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한 국민투자기금대출금이 16개 업체에 111억 원, 중소기업자금대출금이 207억 원, 서민금융 총 563건에 20억 원, 건어망과 쥐치어 가공 등 지방특화산업에 대한 지방산업육성자금 대출금 31건, 총 4억 원 등이다.

경남은행은 계속 성장을 거듭하다 1998년 IMF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우리금융지주로 편입됐다. 2014년 우리금융 민영화에 따라 BNK금융지주로 편입됐다.

'고객‧지역‧직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BNK경남은행'이라는 비전으로 금융소비자를 맞이하고 있다. 2020년 9월말 현재 7명의 이사, 5명의 사외이사 임직원 2천 487명을 보유한 은행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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