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리얼미터-오마이뉴스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12월 차기대선 지지도 조사 1위가 달라 눈길을 끈다. 

28일 리얼미터 조사(95% 신뢰수준에서 ±2.2%p)에서는 윤석역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밖 1위를, KSOI 조사(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는 11월 대비 4.1%p 오른 23.9%였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4%p 하락한 18.2%, 이재명 지사는 1.2%p 하락한 18.2%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6.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0%, 추미애 법무부 장관 3.1% 등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KSOI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11월 조사 대비 2.5%p 상승한 23.4%를 기록, 2위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크게 앞섰다. 이재명 지사가 차기대선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한 것은 한국갤럽, NBS 조사 통틀어 처음이다. 

이낙연 대표는 4.3%p 하락한 16.8%를, 윤석열 검찰총장은 3.9%p 상승한 15.0%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의원 3.4%, 유승민 전 의원 3.0%, 오세훈 전 서울시장 2.6%, 심상정 의원 2.1%, 원희룡 제주도지사 1.2%, 김부겸 전 장관 0.9% 순이었으며 기타 후보 1.6%, 유보층(없음·모름·무응답) 30.2%로 나타났다. 

한편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는 21~24일 전국 성인 2041명, KSOI 조사는 26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