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료자에 인턴 및 취업 기회 제공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의 일환으로 '헤어살롱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24일 시작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따라 전 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뷰티풀 라이프’ (제공=아모레퍼시픽)
‘뷰티풀 라이프’ (제공=아모레퍼시픽)

헤어살롱 코디네이터는 매장 예약부터 고객 응대, 디지털 마케팅 등 살롱 전체를 운영하는 매니저 직군을 말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교육생은 아모레퍼시픽과 헤어살롱 브랜드 '살롱에이' 소속의 전문가 그룹이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살롱에이는 헤어 디자이너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나눔 철학에 공감해 살롱에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헤어살롱 코디네이터 강사진은 살롱에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등 현장 전문가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직무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헤어살롱 직무이론’ ▲현장의 실전 업무를 익히는 ‘살롱 매니지먼트’ ▲디지털 마케팅의 기본과 실전 감각을 기르는 ‘디지털 매니지먼트’로 구성돼있다. 

약 1개월 간의 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살롱에이 및 헤어살롱 매장에서 인턴 및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여성들의 역량과 상황을 고려한 직무 개발을 시도하며 헤어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 "매장 운영 노하우, 디지털 마케팅 등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관련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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