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1190g, 처리속도 20% 빨라져...2021년형 출시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은 LG전자의 2021년형 ‘LG 그램’ 신제품이 17일 국내에 출시됐다.

LG전자가 2021년형 LG 그램을 출시했다.(출처=LG전자)
LG전자가 2021년형 LG 그램을 출시했다.(사진= LG전자)

LG전자는 기존 14, 15.6, 17형 크기에 이어 16형 모델인 ‘LG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였다. 초경량·대화면의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전날 2021년형 ‘LG 그램’ 온라인 론칭 행사를 열었다. 공개 영상에는 인기 가수 ‘헨리’가 등장해 그램의 특장점을 상품기획, 디자인, 개발 담당자들에게 직접 듣고 그램송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 유명 IT 유튜버 B-NOTE가 언박싱 하며 ‘LG 그램 16’의 휴대성, 디자인, 성능, 대용량 배터리 등 ‘LG 그램 16’만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 그램 16’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또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는 평가다.

‘LG 그램 16’ 디자인은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견고함이 장점이다. 특히 직각으로 마감된 모서리에서는 단아한 세련미가 배어 나온다는 것이다. 화면부와 키보드가 연결되는 힌지 노출을 최소화 했다. 대화면 16형 디스플레이지만 콤팩트한 디자인이어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LG 그램 16’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실감 나는 게임 환경도 지원한다.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21년형 LG 그램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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