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가입없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사용 가능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NH농협은행은 18일 개인형 데이터 플랫폼인 ‘마이디(my:D)’이용 고객 4만 명 달성 기념 행사를 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출시된 ‘마이디(my: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은행 컨소시엄’이 개발한 서비스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마이디(my:D)’는 고객의 생활·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안 및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본인이 앱에 등록한 생활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 광고를 열람하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업은 등록된 데이터 통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제공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밀번호 등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의 데이터를 기업 서버가 아닌 고객 스마트폰 단말에만 저장해 개인정보를 기업에 제공하지 않아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고객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관리·통제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이용 즉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휴먼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디(my:D)'이용 고객 4만 명 달성 기념 행사(제공=농협은행)
'마이디(my:D)'이용 고객 4만 명 달성 기념 행사(제공=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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