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중요성 증대...‘U+초등나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교육에서도 학교와 학원 대면수업을 보완할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언택트 교육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관리 감독 없이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교육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어린이가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이용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어린이가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에 시선 추적 기술로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분석하는 AI 학습태도매니저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U+초등나라 앱 출시 당시 일별, 월별 공부 시간을 확인하는 나의 공부계획 메뉴를 초기화면에 탑재했다.

아이 스스로 정한 월 또는 주간 단위 계획에 따라 공부하고 내가 공부한 시간을 한눈에 보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출석 도장을 찍고 계획을 달성할 때마다 받는 젤리 보상 포인트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면밀하게 분석해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고민한 결과 학습 중 지속적으로 아이의 시선을 추적해 집중도를 측정하는 AI 학습태도매니저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학습태도매니저는 국내 유일 시선 추적 솔루션을 개발한 비주얼 캠프와 손잡고 출시한 기능이다. 추가 장비 없이 태블릿PC의 기본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 시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학습 중 아이가 멍하니 화면만 보는 경우를 구분해 기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시선이나 얼굴이 인식되지 않으면 알림을 통해 주의를 환기한다. 학습 종료 후에는 학습 태도와 집중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부모는 효율적인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U+초등나라는 교육 콘텐츠도 강화됐다.

기존 ▲심화 교과과정 EBS 스마트 만점왕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등에 더해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키즈 수학 앱 토도수학을 추가해 업계 최고 초등교육 콘텐츠 7종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초등 전학년 전과목에 해당되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모든 강의와 문항들을 이용할 수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학교 원격수업 도입 이후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원격수업 과정에 도움을 주길 원하면서 동시에 절반 이상이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신규 기능인 AI 학습태도매니저로 아이는 스스로 학습 태도를 점검하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분석 결과를 보며 흔들림 없는 공부법을 지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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