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 선정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형, 이병도, 채인묵 의원 등이 '2020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기자연합회(회장 정상린)는 10일 '2020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대상'을 개최했다. 이 상은 건전한 정치문화 실현을 위해 2008년부터 주최했으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선정한다. 

서울시의회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4) (사진= 서울시의회)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4)은 지역구인 광진구 자양4동, 화양동이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역세권 청년주택공급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본 개정안은 비주거 건물에 대한 노후도 기준적용을 배제해 사업시행 요건을 완화하고, 임신·출산 등 가구 구성원 변화 등을 감안해 차량소유가 필요한 경우 입주자에 이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며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시 적용되는 분야별 최소인원 규정을 수정해 위원회 운영상 경직성을 해소했다. 

아울러 노후고시원 화재예방을 위한 서울시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 스프링클러 지원과 고시원 주거실태조사를 위한 관련예산의 증액 편성을 주장하며 「서울특별시 주거 기본 조례」의 개정안을 발의 하는 등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재형 의원은 “서울시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릴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하반기 기획경제위원인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에 힘써왔고 시정 전반의 제도적 정비를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과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역할을 수행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시민 입장에서 쓰임새가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서울시 예산에 대한 철저한 감시, 감독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병도 의원은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영역까지 지평을 넓혀 차별받고 소외되는 이 없는 서울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채인묵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 (사진= 서울시의회)

채인묵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 또한 하반기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하반기 위원장으로 청년창업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에서 성과를 냈고 독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G밸리활성화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 등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채인묵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므로 서울시와 다각적인 지원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금천구 발전을 위해서도 신안산선 연결과 서서울 미술관 건립 등의 서울시 핵심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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