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 코로나 대응 제품 소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는 16일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는 한국경제TV의 'CEO 기업가 정신을 말하다'에 출연, 미국 등에서 코로나 사멸효과를 입증받은 자사 제품 CAZ를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말 K-방역 엑스포 메디파이버 참가 부스 (사진= 네스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1030명 발생한데 이어 14일 0시 기준 718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으로 줄어든 것처럼 보이나 3차 대유행은 진행 중인 상황이다. 

국내기업 메디파이버는 코로나 사멸에 효과를 보이는 '바이러스 버스터'를 통해 K-방역의 위치를 공공히 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시험 조건 (자료=네스프)
 

앞서 미국 등 해외 연구기관에서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사멸 효과를 입증받은 메디파이버 CAZ(구리 이온 결합 고분자 섬유)를 활용한 마스크, 공조기용 필터 등의 브랜드 ‘바이러스 버스터’는 현재 학교, 공공시설 및 생활밀집시설을 중심으로 공급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러스 버스터’ 브랜드 유통을 담당하는 ㈜네스프 관계자는 지난 달 남해대학교와 문산동중학교 등 일부 학교와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고 이외 학교, 쇼핑몰 등 여러 시설과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CAZ 시험성적서 (자료=메디파이버) 

메디파이버가 자체 개발한 CAZ는 BSL-3(Bio Safety Level 3) 등급 이상의 전문 시험 연구기관인 미국 콜로라도 대학 등 해외 및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ISO18184:2019(국제 표준 바이러스 시험 규격)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결과에서 10분에 99.99%, 30분에 99.999%의 바이러스 불활성화(사멸) 능력을 보였다고 알려져있다. 

바이러스 불활성화(살균) 효과는 오염물질 감소를 측정하는 Log reduction(로그 감소, LR)이라는 지표를 사용한다. 지수 1.0에서 90% 감소, 매 단위에서 9를 추가해 최고 지수인 5.0에서 실질적으로 바이러스의 사멸이라고 보는 99.999% 감소에 이르게 된다.

메디파이버 CAZ는 구리 이온을 섬유 표면에 강력하게 이온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리 이온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한 10분에 LR 2.31, 30분에 5.12의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 

‘바이러스 버스터’ 제품은 코로나19 대상 LR5 이상의 성능을 인증받은 CAZ를 활용한 마스크, 공조기용 필터, 소품용 커버 등으로 구성되돼 있다. 기존 직조 방식의 구리 섬유, 친수성이 없는 구리 필름과 달리 섬유의 구리 이온 분포가 세밀하고 친수성을 갖춰 비말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빠르게 흡수, 사멸 효과를 보인다.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 (사진=메디파이버)  

메디파이버 우중구 대표는 한국경제TV ‘CEO 기업가정신을 말하다’를 통해 메디파이버의 설립과 발전, 코로나-19사태 대응을 위한 바이러스버스터 브랜드가 향후 K-방역 시장에서 가질 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CEO 기업가정신을 말하다’는 중견·중소기업의 경영자를 밀착 취재하며 CEO의 기업가정신과 해당 기업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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