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광주 첨단 2지구(1368가구)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시작한 호반건설은 올해 전국 12개 사업지에서 8000여 가구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세종시 4개 블록, 동탄신도시 2개 블록, 전북혁신도시, 울산 우정혁신도시, 시흥 군자신도시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12개 사업지에서 80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세종시에만 4개 블록 총 2164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세종시를 호반건설의 역점 사업지로 꼽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분양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으로, 14개 단지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3월 L2블록과 M6블록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4개 단지를 공급한다.

세종시 L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전용84㎡ 470가구로 구성해 행정중심복합도시 1-2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 M6블록 호반베르디움은 1-4생활권에 전용84㎡ 6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 사업지 모두 중앙행정타운 접근성이 양호하며, M6블록은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또 초·중·고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M6블록은 블록 내에 초등학교가 있다.

호반건설은 하반기(11월 예정)에는 1-1생활권 L8블록과 1-3생활권 L2블록에 각 445가구, 573가구 단지를 연이어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세종시에 4개 단지를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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