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백내장 수술의 보조요법제로 사용하는 유니메드제약의 점안주사제 ‘유니알주15㎎’(히알루론산나트륨) 중 품질 부적합이 확인된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수 및 판매 중지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수, 판매중지되는 ‘유니알주15㎎’ 제조번호  ‘200020’ ‘200040’ 등은 세균 등 미생물이 제품에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는 무균시험에 부적합했다.

식약처는 조사·검토 완료 시까지 해당 품목의 제조·출하를 잠정 중지시키고, 병·의원 등에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유니메드제약에 대해선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준수 여부 등 전반을 조사 중이며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해당 제약사에서 생산돼 유통 중인 제품 중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제품을 수거해 원인 검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