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CJ ENM이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23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종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전날(2일) 씨제이 이엔엠(CJ ENM)(대표이사 허민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CJ ENM은 대중소협력재단과 함께 크리에이터 중기제품 연계 및 라이브커머스, PPL 콘텐츠 등 마케팅 비용을 최대 20% 지원하는 자상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유통분야 빅바이버를 발굴, 지원하고 B2C 판촉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 및 아티스트 연계 리워드 제공, 한류신흥지역 케이콘(KCON)을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및 지역특화상품 전담인력을 구성해 중기·소상공인 제품을 집중홍보하고 홈쇼핑·티커머스 입점 및 편성 지원, 오쇼핑 콘텐츠 전주기 지원 및 성과공유형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CJ ENM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해 CJ오쇼핑, 다이아 티브이(DIA TV), 티브이엔(tvN), 케이콘(KCON)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려는 의지에 따라 자상한기업 협약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CJ ENM 허민회 대표는 “CJ ENM은 글로벌 한류행사 케이콘(KCON)을 통해 600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온 바 있다”며, “오쇼핑과 다이아 티브이(TV) 크리에이터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의 마케팅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콘텐츠 마케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많은 지원을 요청했던 분야”라면서, “중소벤처기업부도 우리 중소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네이버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국민은행 ▲우리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전자 ▲하나은행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기아차 ▲한국항공우주산업 ▲Arm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SKC ▲LG상사 ▲IBK기업은행 ▲KT ▲SGI서울보증 ▲프레시지 ▲한국수자원공사 ▲비자&쇼피파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CJ ENM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