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협, 제25회 소비자의날 기념식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3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25회 소비자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현장중계·화상회의·유튜브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981년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에서 12월 3일을 소비자의 날로 제정, 1996년 국가의 법정기념일이 됐다.

올해는 “소비자의 선택, 경쟁과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 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힘쓴 유공자 82명(개인 55, 단체 27)에 대한 포상 및 소비자중심경영(CCM)우수기업 포상이 이어진다. 

(출처= 픽셀즈)
(출처= 픽셀스)

소협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구매패턴, 가치관 등 소비트렌드 전반에 매우 큰 변화를 겪은 시간"이라고 전하며 "국민 모두 건강과 안전 및 개인위생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됐고 이러한 변화는 식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소비 증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정부가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제, 사회, 문화 등 대부분의 활동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며 각종 전자상거래 구매로 인한 부당거래 피해, 예식·외식·여행 등을 취소, 변경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위약금 문제 등 새로운 소비자 분쟁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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