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40대 바리스타 28명이 새 출발을 알렸다. 

스타벅스는 중기부와 함께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재기 돕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을 진행, 30일 수료식이 열렸다. 프로그램 참가자 99명 중 28명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중기부와 함께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재기 돕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을 진행, 30일 수료식이 열렸다. 프로그램 참가자 99명 중 28명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왼쪽부터)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 소상공인 프로그램 참가자 2인,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소상공인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관련 수료식을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중기부, 소상공인진흥공단은 40대 이상 소상공인의 카페 재창업과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을 위해 8월과 10월 각각 교육 대상자를 모집했다. 선발된 총 99명의 교육생은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을 배웠다. 

스타벅스 전문가들은 예비 창업자에게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실제 창업 시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총 99명 중 28명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됐다. 

중기부와 스타벅스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 실시 여부 및 지역 및 지원자 규모 확대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제는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협력을 통한 정책 운영이 필요한 시기이고, 대·중견 기업이 특화된 장점과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스타벅스의 사례처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40대 이상 중년층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력이 스타벅스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제 2의 도약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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