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등 3인에 감사패 수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경기여성네트워크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여성의 서사가 정치가 될 때’를 주제로 성 평등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성평등정책 컨퍼런스 (사진= 경기도)
성평등정책 컨퍼런스 (사진= 경기도)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은 “경기여성네트워크가 여성 정책에 대한 이슈와 대안을 찾고 생활 현장에서 성평등 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장애, 이주여성, 한부모, 돌봄노동, 여성문화예술인, 여성단체, 여성프리랜서, 여성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당사자와 단체,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코로나19라는 사회경제적 위기 속에서 여성이 겪는 한계와 위기를 진단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 토론했다.

2부는 경기여성네트워크의 지난 10년간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경기도 여성단체와 경기도의회와의 연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김유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최미정 경기여성연대 성평등위원장 등 3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건강한 성 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여성네트워크가 계속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도내 여성단체 네 곳과 경기도의회 여성 도의원 19명은 성 평등 경기도정 실현을 위해 지난 2010년 경기여성네트워크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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