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온라인 접수
21년 1월4일~29일까지 1일 5시간 근무, 일 48,600원 지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서울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서울시)

학생들은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과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의 2021년 아르바이트생들은 본부, 8개 수도사업소, 6개 아리수정수센터, 서울물연구원 등에 배치된다. 이들은 상수도 인공지능(AI) 상담로봇 구축, 아리수정수센터 중앙제어실 운영자료 및 음수대 통계자료 정리 등 수돗물의 생산·공급·서비스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며 1일 5시간 근무에 일 48600원을 받는다. 신청은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s://arisu.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전산추첨을 통해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 이뤄진다. 증빙서류 제출 및 확인을 거쳐 2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중복해서 근무할 수 없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공고일 기준(’20.11.25.)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이번에 채용하는 전체 인원 100명 중 30명(30%)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로 특별선발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사회경험을 쌓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고자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하고 “학생과 직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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