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로 위생·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외식업계 종사자들에 도움되는 서비스 지침서인 ‘음식점 종합매뉴얼’가 발간됐다. 

기사와 관계없음 (출처= 픽사베이)

한국관광공사가 총 49쪽으로 제작한 매뉴얼에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및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 기준에 기초해 식당들이 지켜야 할 위생‧안전 필수 수칙을 제시한다. 현장 의견을 받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루는 데 초첨을 뒀다.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예절과 기초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표현도 마련했다.

이 밖에 외식업계 종사자가 수시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부록에 수록했고, 배포시 소비자가 음식점의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점검표 및 매뉴얼 인포그래픽 포스터 2종도 함께 제공된다.

매뉴얼은 공사 음식관광 누리집(www.foodtrip.or.kr)에서 열람할 수 있고 이메일(foodtrip@knto.or.kr)로 업체명과 주소를 기재해 보내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공사 류한순 음식쇼핑기반팀장은 “제작된 매뉴얼은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안동과 강릉의 음식점 400개 업소에 시범적으로 우선 배포하며, 향후 배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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