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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스타벅스 굿즈·닌텐도 동숲, 올해 중고거래 급증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11.2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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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3.9조 돌파하며 역대 최대 거래규모 기록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올해 중고나라를 통해 거래가 든 품목은 마스크와 스타벅스 굿즈, 캠핑용품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스타벅스 레디백 

중고나라는 2020년 3/4분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가 지난해 동기간(19년 3/4 분기 누적 2.6조, 연간 3.5조) 대비 47% 증가한 3.9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고나라 통합회원은 2천3백만, 일일 상품 등록건수는 39만건에 달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고나라 신규 이용자 유입과 중고 물품거래가 확대됐다. 지난 2월~6월 중고나라 신규 회원은 55만명 증가했다. 새롭게 유입된 신규회원 연령대를 보면 ▲40대 49% ▲50대 47% ▲60대 이상 51% 증가했다.

감염병 확산 예방에 따라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진행되며 올해 1분기 어린이용품과 장난감, 게임, 화초, 실내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 거래가 약 20% 증가했다. 여행지 방문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중고 캠핑용품 거래도 크게 늘었다. 3050세대가 이끈 중고나라 내 캠핑용품 거래 규모는 지난해 36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80억원을 돌파했다.

중고나라에 게시된 마스크, 스타벅스 레디백 판매글 (중고나라 캡쳐)
중고나라에 게시된 마스크, 스타벅스 레디백 판매글 (중고나라 캡쳐)

올해 대규모 대란을 일으킨 상품들의 중고거래도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닌텐도 ‘동물의 숲’에디션과 ‘스타벅스 레디백&캠핑 체어’는 중고나라에서 가장 압도적인 거래량을 보였다. 닌텐도 동물의숲 에디션의 정가는 36만원이나, 중고나라에서는 최대 60만원까지 가격이 폭등했다. 스타벅스 서머 프로모션 굿즈였던 레디백과 캠핑 체어 또한 지난해 프로모션 대비 중고거래가 363% 증가했다. 

IT제품 거래 또한 늘었다. 각 회사가 선보인 신규 스마트폰,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 출시에 맞춰 구형 스마트폰 중고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액세서리인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버즈 거래도 증가했다.

19~20년 중고나라 분기별 거래 규모 분석 자료 (중고나라 제공)
19~20년 중고나라 분기별 거래 규모 분석 자료 (중고나라 제공)

중고나라 이승우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환경, 경쟁사의 성장 등 중고거래 시장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던 한해였다"며 "앞으로 중고거래 플랫폼의 미래는 이용자를 위한 안전하고 빠른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나라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앱 내에 100% 안전결제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결제 이용건에 대한 사기신고 접수는 한 차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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