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I 플랫폼 기반 후원 프로그램, 명령어로 기부 이뤄져

[우먼커슈머= 김아름내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SK텔레콤이 23일 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 인식 기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회공헌협약식에서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왼쪽)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오른쪽)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회공헌협약식에서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왼쪽)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오른쪽) (사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SK텔레콤 NUGU 스피커 사용자가 음성으로 ‘유니세프 기부’를 명령하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AI 플랫폼 기반 후원 프로그램이다. 전달된 기금은 유니세프의 영양·보건·식수위생·교육·보호 프로그램에 지원돼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AI 기브유’가 생활 속 기부 문화 확산에 큰 힘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5G 시대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가치 창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순 후원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기술을 통한 나눔이라는 또 하나의 혁신적 사례가 될 것이다.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해 주신 SK텔레콤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