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가 23일 '비전 2025'를 선포했다. 4차 산업혁명과 누구도 예상못한 코로나19 유행 등 불확실성 시대에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새마을금고의 변화와 혁신, 지역사회와 상생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새마을금고 비전 2025의 슬로건은 ‘앞으로 100년 ! The Smart MG · 더 따뜻한 새마을금고’다. ▲새로운 도약의 MG ▲혁신하는 디지털, MG ▲지역사회와 행복한 MG라는 3부문에서 12대 전략을 제시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성장 지원체계 구축과 비(非)금융사업 진출을 꾀하고 회원이 신뢰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 거래환경을 제공, 도시와 농촌간 연계사업을 통한 금고 상생 경영을 도모한다. 

모바일 전자화폐 등 디지털 페이먼트 강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금융 환경 구축, 태블릿 브랜치를 통한 회원 편의 서비스 제공, 회원의 상담을 위한 챗봇 도입 등 AI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린경제 실현을 위해 ‘그린뉴딜’ 사업을 확대하고 메세나 사업 및 MG역사관 건립 등을 통한 새마을금고 회원의 문화 격차 해소, 새마을금고 국외 설립전파를 통한 지역사회개발로 금융 한류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주인은 전국 2천만 회원으로 새마을금고 자산 200조원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면서 "지역금융기관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 국민 모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