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주중 900명·주말 1,300명 입장객 제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12월 초 개장한다. 예정일은 12월 5일이나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사진= 부영그룹)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사진= 부영그룹)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지난 19/20 시즌 최상의 슬로프 설질로 스키 이용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20/21 시즌에는 더 좋은 스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 투자 및 가격 할인 등의 변화를 시도한다.

우선 최상의 설질 관리를 위해 제설 시스템을 보강하고 곤도라 하우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내부로 이동 설치하는 등 스키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리프트·렌탈 요금은 ▲비수기 ▲성수기 ▲주중 ▲주말 4단계로 구분해 비수기 및 주중 이용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도 노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리프트권 발권 기준으로 주중 900명, 주말 1,300명으로 입장객을 제한한다. 매표소 또한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리프트 이용 시 탑승거리를 유지해 쾌적한 스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리프트는 시간 당 1만1485명 수용이 가능하므로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진행해도 리프트는 대기 시간없이 이용할 수 잇다. 출입문은 정면 출입구로 제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스키장내 진입 고객의 체온 확인 후 입장토록 한다. 마스크 미착용 고객은 스키장 입장이 불가하다.

한편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20/21 시즌권 2차 특가 판매를 이달 말까지 오투리조트 누리집 및 온라인/소셜커머스에서 진행 중이다. 이 기간에는 오투리조트 + 오크밸리 통합 시즌권(대인 34만원, 소인 22만원)도 동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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