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전화 대기 시간 없이 필요한 업무 처리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즉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디지털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 디지털 ARS 서비스 도입(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 디지털 ARS 서비스 도입(제공=삼성화재)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삼성화재 고객 콜센터(1588-5114)에 전화하면 음성 안내와 함께 디지털 ARS 화면이 연결되는 방식이다. 언제 어디서나 전화 대기 시간 없이 원하는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본인인증절차도 간편해졌다. 6자리 숫자로 구성된 PIN번호 또는 카카오페이 인증만 거치면 된다. 

만약 디지털 ARS 이용을 원치 않는 소비자라면 서비스 이용 중 언제라도 음성 ARS 버튼을 눌러 상담사와  연결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콜센터 통화량 및 상담시간 단축으로 전반적인 고객 상담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오픈 이후 디지털 ARS의 이용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일평균 약 2만건이다. 

가장 이용량이 많은 서비스는 자동차 사고 접수와 고장 출동 요청이다. 고장 출동 요청은 위급한 상황에 상담사 연결 없이 신속하게 고장 접수가 가능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휴대폰 번호로 고객의 계약 정보를 확인하고, GPS로 위치만 전송하면 된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비대면 업무처리를 원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디지털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채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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