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변호사 3만 시대, 경쟁과 마케팅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법률사무소 등 변호사 업계를 고객사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가 시작을 알렸다. ㈜뉴스씨에스브이(News CSV 대표이사 이건우)는 기존 나눔 분야 대행에 더해 변호사계 홍보 등을 지원하는 로라인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라인(LawLINE) (사진= 뉴스씨에스브이)
로라인(LawLINE) (사진= 뉴스씨에스브이)

로라인은 서초 법조타운 내 다수의 법무법인에서 마케팅 총괄을 맡던 전문가와 함께 고객사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로라인에는 언론, 법무, 마케팅 분야에 10여년 이상 몸담은 전문가들이 포진돼있고 이들은 광고에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포털, 블로그, SNS를 활용한 노출 증대부터 키워드/검색 광고, 누리집 제작 및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작업 등 전방위적 홍보 계획을 수립, 실행한다. 

스마트폰을 이용자가 늘면서 변호사 업계의 광고 경쟁은 심화됐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변호사 성과를 홍보하려다보니 광고를 위한 핵심 키워드와 상담을 위한 전화번호로만 부각하는 전략이 고집됐다. 그러나 이 같은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들 다수는 '신뢰도가 낮음'을 우려했다. 검색 결과의 노출값은 높지만 법 조언이 필요한 실질적 소비자들은 속 빈 강정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로라인측은 “변호사 광고, 마케팅은 디테일이 중요하다”며 “잠정 의뢰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정확한 내용을 쉽게, 넓은 범위에서 노출시켜야한다”고 설명했다. 

이건우 대표는 “로라인(LawLINE)은 단기 마케팅 성과에 집중하는 기존의 변호사 광고가 아닌, 면밀한 컨설팅을 통해 변호사와 광고사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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