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 지방정부 참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산시는 전국 53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오산시 곽상욱 시장 등이 참석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사진= 오산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사진= 오산시)

총회는 '도시와 도시가 만나 교육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10월, 11월 진행됐던 6권역 집담회 결과가 공유됐다. 강원 홍천군, 경기 시흥시, 전남 순천시, 서울 송파구, 부산 연제구, 충남 당진시가 각 권역을 대표해 혁신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4기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집담회 기조연설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국가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의 교육’을 발표하고 “지역이 선도하는 미래 자치교육을 혁신교육지방정부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각 지방정부에서 추진하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역교육현안을 반영한 공동교육의제를 발굴, 제시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됐다. 지역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의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목적이며, 현재 53개 회원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사진= 오산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사진= 오산시)

아울러 지방정부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의 정책간담회,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과의 정책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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