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개 상장사 대상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A등급
사회적 책임 평가하는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한 A+ 획득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롯데제과가 2020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개관(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개관(제공=롯데제과)

‘ESG’는 2006년 제정된 UN 책임투자원칙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투자자들이 투자 기업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칭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여 매년 공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908개 상장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받았고,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공헌을 평가하는 사회 부문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달콤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국내 최초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 ‘스위트스쿨’, 무료 치과 진료 버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마가렛트 등 제품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으로부터 환경 독성 물질 대체 및 유해성 저감에 대해 인증받은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했다. 재활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쉽게 뜯고 접을 수 있도록 개선한 포장법 ‘스마트 리사이클’을 130여 개 제품에 적용했다.

롯데제과측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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