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직무 분야 임직원 50여명과 대학생 250여명 매칭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CJ와 진로에 고민 많은 청년을 위해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CJ가 함께 하는 청년 온라인 직무 멘토링
서울시와 CJ가 함께 하는 청년 온라인 직무 멘토링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상품개발MD, 콘텐츠기획제작, IT기획개발, 재무회계, 사회공헌 외 10개 직무 분야 임직원 50여명 및 대학생 약 250여명이 참여한다. 온라인 참여로 공간적 제약이 없어 해외에 거주 중인 CJ임직원도 함께 한다.

직무 멘토링은 CJ임직원 1인과 직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 3-6인이 한 조로 매칭돼 약 90분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임직원에게 직무 경험담, 준비방법, 비전 등을 물어볼 수 있다. 고민 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올해 랜선잡(Job)담(Talk)운영 시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 회차 조기 마감이 되는 것을 보며, 코로나로 적극적인 사회 진입 준비가 어려운 청년들에게 본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보노(공익을 위해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봉사활동)’ 사업 중 하나다.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 등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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