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4일 직장맘 상담-해결과정 유튜브 중계
고민정 의원, 신경아 한림대교수, 임상혁 시 일자리노동 명예시장 참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직장맘들의 고충을 직접 들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제공)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는 11월 4일 오후 2시, 센터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토크콘서트를 중계(https://bit.ly/34kEXQZ)한다고 3일 밝혔다.

직장맘 4명이 사례 발표를 위해 초청됐으며 고민정 국회의원(광진을),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서울시 성별임금격차개선위원회 위원장), 임상혁 서울시 명예시장(일자리노동분야)이 패널로 참여한다.

상담사례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진행된 총 7,164건의 상담 중, 임신기, 출산기, 육아기, 일·생활균형 분야의 대표사례 각 1건씩을 선정했다.

직장맘들은 자신이 겪은 일을 다른 분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례 발표는 ▲출산휴가 부여 거부 및 해고 ▲복직 후 직장 내 괴롭힘 및 불리한 처우 ▲육아휴직 및 육아휴직 전 연차유급휴가 사용 거부 ▲복직 전후 사직 종용 및 업무 배제로 센터의 중재와 사적 조정, 상담 및 법률 지원 등이다.

김지희 센터장은 “모성보호와 일·생활균형 관련 생생한 사례를 통해 직장맘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의견을 토대로 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직장맘센터는 <유튜브 영상 ‘좋아요’ 및 직장맘 응원 댓글 이벤트>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1잔)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인노무사가 직접 직장맘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방상담, 전화 및 온라인(홈페이지, 이메일, 카카오톡)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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