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축하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Change starts here!’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포미닛의 ‘Dreams come true’에 맞춘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해외청년퀴즈대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청년정책 경진대회, 보컬·댄스 오디션, 한복 대중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학·취업·진로 프로그램, 청년정책 홍보관, 4차 산업혁명 체험 부스,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4회 청년의 날 포스터
제4회 청년의 날 포스터

특별한 공연도 준비됐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청년의 날 기념 콘서트에는 청하, 리듬파워, 먼데이키즈, 라붐이 출연한다. 코로나19에 따라 좌석제로 운영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입장할 수 없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2016년 청년의날 축제 첫 제안 후 2017년부터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이원택, 박수영 국회의원이 멘토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여야 의원을 포함한 100여명의 각 분야 유명인사가 멘토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배인혁, 강율, 정재호, 바나나, 김유이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로 구성돼있다.

이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며,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가 후원한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올해 청년기본법 통과와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많은 변화가 시작될 것이고, 그 시작이 바로 청년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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