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매년 6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에서 2019년 만족한 관광 활동 부문에 쇼핑에 이어 식도락 관광이 2위를 차지했다. 맛있었던 한식 평가에서는 불고기가 4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비빔밥(35.0%), 치킨(24.2%), 삼겹살(20.9%), 김밥(12.4%)이 뒤를 이었다. 

불고기(제공=이금기)
불고기(제공=이금기)

불고기

한식 마니아로 알려진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불고기를 꼽았다고 한다. 불고기가 외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이유라고 하면 매운맛이 아니라 달착지근한 맛에 고기와 함께 다양한 채소들을 함께 즐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불고기의 유래는 꼬챙이에 꿰어서 불에 굽는 맥적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이후 꼬챙이가 필요 없어져 지금의 불고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재료: 불고기용 쇠고기 300g, 모둠 버섯 200g,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식용유 1큰술

양념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2.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①모둠 버섯과 양파는 채를 썰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②쇠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③양념 재료들을 볼에 담아 양념장을 만든다.
④소스에 불고기용 재료를 넣고 10분간 재워둔다.
⑤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센불에서 5분간 익혀 볶아준다.

꼬막 비빔밥(제공=이금기)
꼬막 비빔밥(제공=이금기)

꼬막 비빔밥

비빔밥의 유래는 제사를 지낸 뒤 갖은 재료들을 비벼 먹은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한 해의 마지막 날 음식을 남긴 채 새해를 맞지 않기 위해 모두 넣고 비벼서 먹었던 풍습으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비빔밥 하면 갖은 나물을 올리고 고추장을 더해 비벼 먹는 비빔밥을 떠올리는데 육회를 이용한 육회 비빔밥, 돌솥에 담아 지글거리는 소리와 누룽지가 일품인 돌솥비빔밥 등 다양한 비빔밥을 소개하는 것 역시 외국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곧 11월부터 제철을 맞은 꼬막을 이용한 꼬막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꼬막 500g, 홍고추 1개, 부추 100g, 청양고추 1개, 체다 슬라이스 치즈 1장, 청주 3큰술, 밥 1공기, 계란 1개, 김 약간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2큰술,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2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1큰술

①소금물에 꼬막을 넣고 2시간 동안 해감한다.
②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꼬막, 청주를 넣는다.
③10~15분 삶은 후 찬물에 헹궈준다.
④홍고추,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부추는 3-4cm 길이로 썰어준다.
⑤양념 재료를 한데 섞어준다.
⑥숟가락을 활용하여 삼아놓은 꼬막 껍데기를 제거한다.
⑦따뜻한 밥에 양념장과 꼬막, 채소를 넣고 섞는다.
⑧계란은 삶아서 가로로 썰어둔 뒤 김가루와 치즈로 얼굴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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