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4월 운영 예정이던 2018 평창기념재단의 ‘2020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가 코로나 확산세 등으로 지연되다가 지난 12일 첫 진행됐다. 

캠프는 전국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Kit 제공 ▲1캠프 1학교 참가 ▲2인 1실 제공 ▲버스 기준 2인 좌석 1인 탑승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실내 공간 방역 ▲실내 50명, 야외 100명 이하 체험프로그램 ▲독립된 식사공간 및 투명 칸막이 설치 ▲방역 관리자 지정 등 코로나 예방 수칙을 고려하며 열리고 있다.

수호랑 스포츠 캠프 반다비 스포츠 캠프 (사진= 강원도)
반다비 스포츠 캠프 (사진= 강원도)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는 평창과 강릉으로 지역을 진행된다. 평창에서 열리는 수호랑 캠프는 올림픽 가치교육, 지역 문화체험, 봅슬레이와 바이애슬론 경기 체험으로, 강릉에서 열리는 반다비 캠프는 패럴림픽 가치교육, 지역 문화체험, 파라아이스하키 체험 등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뒀다.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학생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지 못했을 뻔한 추억을 가슴속 깊이 겹겹이 쌓아간다"고 전했다. 

수호랑 스포츠 캠프 반다비 스포츠 캠프 (사진= 강원도)
수호랑 스포츠 캠프 (사진= 강원도)

2018 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수호랑·반다비 스포츠 캠프는 올림픽 대표적인 올림픽 유산사업으로써, 캠프 운영을 통해 올림픽 시설의 사후활용은 물론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는 캠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에 관심있는 학교는 공식 누리집( http://sportscamp.kr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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