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인 대하. 이를 비롯한 독도새우로 불리는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 등 새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과 타우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과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제철을 맞은 새우를 이용해 맛있는 한끼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새우 삼겹 삼합(제공=이금기)
새우 삼겹 삼합(제공=이금기)

새우 삼겹 삼합

홍어 대신 새우, 김치 대신 청경채를 사용하여 재료의 맛과 식감을 잘 살렸다.

재료: 생새우살 14마리, 삼겹살 300g, 청경채 5개, 양파 1/4개, 마늘 5쪽, 청양고추 1개, 고추기름 1과1/2큰술, 소금 1/3작은술

밑간 재료 :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2큰술, 맛술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과1/2큰술, 생강 1/2개, 설탕 2큰술, 물 2큰술, 맛술 1큰술

①청경채 데칠 물 2컵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끓인다.
②마늘은 편 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③새우는 밑간 재료와 버무려 10분간 재워준다.
④청경채는 길게 2~4등분하고, 양파는 0.5cm 두께로 썬다.
⑤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⑥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준다.
⑦끓는 물에 청경채를 넣고 중간불에서 1분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⑧달군 팬에 삼겹살, 소금을 넣고 중간불에서 7~8분간 구워준다.
⑨양념을 넣어 중간불에서 2분간 끓인 후 그릇에 덜어둔다.
⑩팬을 씻어 달군 후 고추기름, 마늘을 넣고 중간불에서 1분,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1분, 새우를 넣고 센불로 올려 2분 30초간 볶아준다.

통후추 새우(제공=이금기)
통후추 새우(제공=이금기)

통후추 새우

후추는 육류 외에도 생선들의 비린 맛을 잡기도 하고 요리의 맛과 향을 올려준다. 과거 파우더 형태의 후추가 많이 소비되었지만 최근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통후추를 구매하여 요리 시 직접 부셔서 사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후추를 요리에 사용할 경우 팬에 살짝 볶아주면 향을 더 높일 수 있다.

재료: 새우 10마리, 양파 1/2개, 피망 1개, 감자전분 1큰술, 달걀 물 1/2개, 통후추 1큰술, 식용유 5큰술

양념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작은술, 이금기 치킨파우더 약간, 설탕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닭육수 50ml

①새우는 머리, 껍질, 내장을 제거하고 등 쪽에 칼집을 낸 후 감자전분과 달걀 물에 버무린다.
②양파, 피망은 한입 크기로 썰고 통후추는 굵게 다져준다.
③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준다.
④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새우를 넣어 살짝 볶아 덜어둔다.
⑤새우를 볶던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피망을 넣어 볶은 후 덜어둔다.
⑥다른 팬에 다진 통후추를 넣고 볶아 향을 낸 후 새우와 식용유를 약간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⑦마지막으로 양념을 넣은 후 채소를 넣고 섞어준다.

대하 덮밥(제공=이금기)
대하 덮밥(제공=이금기)

대하 덮밥

소개하는 레시피 속 새우는 다양한 새우로 대체 할 수 있기에 본인의 취향에 맞는 새우를 선택해서 요리하면 된다. 양념 재료로 사용된 중화 고추마늘 소스는 고추와 마늘로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육류나 해물 등 볶음요리에 잘 어울리며 튀김들을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재료: 대하 10마리, 밥 2공기, 대파 15cm, 양파 1/2개, 라임 약간, 파슬리 약간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고추마늘소스 2큰술, 맛술 2큰술, 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①라임은 슬라이스하여 준비하고 파는 송송,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썬다.
②새우는 꼬리를 남기고 머리와 껍데기를 제거하여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③식용유를 두른 팬에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④새우가 살짝 익으면 맛술을 넣어 비린내를 제거한다.
⑤파와 양파를 넣고 함께 향을 내며 볶아준다.
⑥새우가 거의 익었을 때 맛술을 제외한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리듯 볶아 준다.
⑦밥을 그릇에 담고 슬라이스 한 라임과 볶은 대하를 얹고 파슬리를 올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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