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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메디파이버 제휴, 코로나19 막는 ‘항균필터’ 보급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10.2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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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이버의 CAZ, 미국·일본 연구시설서 코로나19 불활성화 인증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차전지 설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 자회사인 ‘네스프’는 의료기기 생산기업 ‘메디파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할 공조기용 항균 필터인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 보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파이버가 자체 개발한 소재인 CAZ(구리이온결합 고분자 섬유)는 접촉한 병원균이 섬유표면의 구리 이온을 필수 영양소로 착각, 세포벽 내부로 흡수하게 만든 후 이를 파괴하는 미량동 효과를 활용한 제품이다.

기존에도 항균효과를 내세운 구리 함유 제품이 있다. 손이 닿는 승강기 번호를 덮거나 지하철 지지대, 매장 문 손잡이 등을 감싸는 필름 등으로 판매되는데, 일반적인 세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시험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불활성화 효과 검증을 완료한 곳은 메디파이버가 최초다. 

메디파이버측은 “CAZ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전북대학교 SELS 연구소가 올해 3월 수행한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각각 병원성 Human influenza A(H1N1) 바이러스, MS-2 bacteriophage 바이러스를 5분 이내에 99.9% 불활성화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항균 시험만이 아니라 업계 최초로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과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을 통해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테스트에서도 각각 10분 이내에 99%, 98.73% 살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시간 30분이 지난 후에는 각각 99.999%, 99.99%의 살균 효과가 나타났다.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는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구매할 수 있다. 에어컨, 온풍기, 공기청정기 등 전면 흡기부 판넬 위에 필터를 부착하면 된다. 외부 필터에 붙은 바이러스가 사멸되기 때문에 재순환 시에도 바이러스 걱정을 덜 수 있다. 

네스프 관계자는 에어컨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비말 확산 이슈를 언급하며 “겨울 온풍기 등 제품 사용에 있어 ‘바이러스 버스터 필터’가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네스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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