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박정림 사장 (사진= KB증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박정림 KB증권 사장이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가 연 제4회 IDC DX 어워드(IDC Digital Transformation Awards)에서 한국 'DX CEO'부문을 수상했다.

IDC DX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된다. 올해 국내 수상자로 KB증권을 비롯해 SK하이닉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SDI, 부산은행, LS ELECTRIC, 한화토탈 등 총 8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DX CEO'부문은 디지털 혁신 기업을 만들기 위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간 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디지털 경제에서의 고객 중심과 혁신 주도’라는 비전 수립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 발굴 ▲핀테크·빅테크와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생태계 확장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 및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정림 사장은 “빅테크·핀테크 기업 출현, 금융 환경/제도 및 소비자 니즈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KB증권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은선 한국IDC 전무는 “올해 IDC DX 어워드에 참가 신청한 국내 기업 사례들을 살펴보면, 위기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높은 회복탄력성을 구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DX 어워드 국내 수상사들의 사례가 넥스트 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로드맵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해 IDC DX 어워드에서 한국지역 최고상에 이어 올해 DX CEO상까지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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