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직원, 기촌이론부터 실무관련 디지털 역량 강화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KT그룹과 빅데이터 및 AI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우리금융그룹 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KT AI교육센터에서 KT그룹과 빅데이터·AI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그룹)

11월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동연수에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직원 총 40명이 참석해 KT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과제를 도출한다. 이 연수는 지난 8월 체결한 우리금융그룹과 KT그룹 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우리금융 직원들은 빅데이터와 AI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KT에 실제 적용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실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우리금융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ICT기업인 KT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양 사가 빅데이터 분야 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업무 이해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디지털 금융 과제를 발굴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