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00만원, 기부…“경제 선순환 지킴이로서 국민 소통 강화 지속”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캠코의 캐릭터 ‘키우미’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캠코에 따르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우수한 공공캐릭터를 개발해 지역․공공정책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캐릭터 100여개가 참여해 9월 초부터 예선 전문가 심사 및 국민투표, 10월 본선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캠코 ‘키우미’는 ‘대한민국 경제의 선순환 지킴이’를 형상화해 지난 2012년 제작된 이후 모바일 이모티콘, SNS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출판물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00% 국민참여 투표로 진행된 본선에서 높은 득표 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특전으로 상금 200만원과 함께 향후 전문가를 통한 캐릭터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등도 지원받게 됐다.

캠코는 대회 수상금 200만원을 올 겨울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태동국 캠코 홍보실장은 “이번 캐릭터 대상 수상을 통해 기관 브랜드와 역할을 국민들께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키우미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의 선순환 지킴이로서 SNS 등을 활용하여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부문 대상은 아시아문화원의 시아와 친구들이, 최우수상은 한식진흥원의 밥돌이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캠코의 키우미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나눔이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의 수엉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다. 

캠코 키우미,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우수상’ 수상(제공=캠코)
캠코 키우미,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우수상’ 수상(제공=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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