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녹색소비자연대는 녹차 등 우리차(茶) 일상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전했다. 

녹소연은 서울 6개 지역에서 우리차(茶)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녹색소비자연대)

녹소연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차(茶)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홍차나 커피 같은 외국차(茶)보다 우리차(茶)가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했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홍차나 커피를 구매하겠다고 했다. 우리차(茶)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35.2%에 그쳤다. 

이와 관련 녹소연은 고양 달빛공원, 고양 어울림누리공원, 서울시 성북구청 일대, 서울시 동대문구 텃골공원, 의정부 먹자골목, 의정부 평화의 공원 등 6개 지역에서 우리차(茶) 일상화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리차(茶)를 적극적으로 알렸다고 20일 전했다. 

녹소연 관계자들은 우리차(茶) 역사와 차(茶) 효능을 설명하고 우리차(茶)마시기 온라인 서약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난이씨(서울 거주)는 “평소 커피만 마셨고, 우리차를 마셔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맛도 좋았고 우리 차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녹소연 서아론 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차에 대해 소비자들이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라며, 우리 산지에서 재배된 차를 소비하는 것이 운송 거리를 줄임으로써 지속가능소비에 더욱 다가갈 수 있고, 우리 건강에도 더욱 유익한 소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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