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최원진)이 통합브랜드 ‘let:’을 런칭했다고 19일 전했다. 

롯데손보 ‘let:’은 일반/장기/자동차의 모든 보험서비스(상품), 채널, 업무 전반에 통합브랜드(Brand identity)로 사용된다. 

‘let:’은 영어단어 let과 콜론(:)의 간단한 조합이지만 보험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았다고 롯데손보는 설명했다. ‘let’은 보험사가 보험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진정한 가치는 소비자가 '하게 해주는 것'이라는데서 기반했다.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한다는 보험의 본질을 반영했다. 콜론(:)은 대상을 한정하지 않겠다는 확장성의 의미다. 콜론 뒤에 어떠한 대상을 붙이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것을 지칭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서비스는 'let: way자동차보험'처럼 상품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채널을 “let:click”으로 하는 것처럼 판매 채널의 명칭에도 사용된다.

디자인 차원에서 ‘let:’의 로고는 현대적인 명조체의 획 끝을 가볍게 올려 산뜻함과 생동감을 더했다. 숫자 1을 닮은 ‘소문자 l’과 and의 또 다른 표현 ‘et’의 조합이기도 한 let의 표기는 ‘작지만 강한 1st’의 의미와 ‘and’의 결합으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et’은 ‘대화와 글을 상징하는 검은색’을 사용했고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보험의 의미가 담긴 콜론(:)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레드’로 표현했다. 다채로운 서브컬러를 통해 ‘let:’을 완성하는 고객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통합브랜드는 회사의 모든 표식, 제작물, 문서 등에 통일적으로 적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중인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통합브랜드 ‘let:’의 공식 출범과 함께, 회사의 내부문서 서식, 약관, 명함, 봉투 서식류 및 대표 누리집 등에 통합브랜드를 전면 적용하고 옥외전광판, 현수막, 버스정류장 광고 등을 통해 대외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23일 TV광고를 시작으로 SNS에서도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