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생명살림 국민운동서 '얼음 위에 오래 서있기' 도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맨발로 얼음위에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53)씨가 오는 11월 11일 또 한 번의 기록갱신에 도전한다. 조 씨는 11월 11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0 생명살림 국민운동'에 참여해 기록을 갱신할 예정이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오는 11월 11일, '생명살림 국민운동'에 참여해 맨발로 얼음위에 오래 서있기 신기록에 도전한다. (사진= 인터넷언론인연대)

생명살림 국민운동은 이날 ▲생명살림 범국민운동 실천과제 공유 ▲'초인의 힘으로 기후위기,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 퍼포먼스 ▲2020 대한민국-생명살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와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이 주최하고, 학생신문(발행인 엄영자), (사)맨발의 사나이(이사장 송인환), 도전한국인(대표 조영관)이 공동주관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관계자는 "50년전 '근면, 자조, 협동'으로 진행된 새마을운동은 시대에 발맞춰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설 것을 선언하며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은 "생명살림운동에 노동터전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있다는 것에 공감해 이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생명살림 국민운동'은 대한민국역사바로알기운동본부(원장 임정혁), 사단법인 그린환경운동본부(이사장 문희주), 대한직장인체육회(회장 어명수), 우분투사회연대연구소(소장 김현정), 한국교육삼락회(회장 김정호), 4차 산업과 미래교육포럼(공동대표 손기서)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조승환씨는 세계 최초로 광양~임진각 427km 맨발 마라톤을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3776m) 맨발 등반, 영하 30도에 한라산 맨발 등반을 3회 성공한 인물이다. 지난해 1월 19일에는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며 후원자로부터 받은 1억원을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했다. 

조 씨가 홍보대사로 있는 75년 전통 만두전문기업 취영루는 이번 행사에 협찬사로 참여한다. '취영루'측은 "불굴의 의지와 투지하나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의 이념이 저희 취영루가 추구하는 바가 같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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