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기회’ 제공하는 굿윌스토어 설립취지 공감
연 2회 꾸준히 임직원 참여 물품 기증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협력사와 함께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서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목)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에서굿윌스토어 밀알 일산점 송동근 원장,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 허승현 전무, 보림토건 김석회 사장, 미진정공 최운성 사장 (왼쪽부터 순서대로)이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15일(목)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에서굿윌스토어 밀알 일산점 송동근 원장,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 허승현 전무, 보림토건 김석회 사장, 미진정공 최운성 사장 (왼쪽부터 순서대로)이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물품기증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간 교류를 지속하고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홍정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협력사 협의회를 대표해 김석회 보림토건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과 120여개 협력사 임직원이 기증한 총 1만1천여점의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상반기 3200여점을 포함해 올해 총 1만4천여점의 물품이 재단에 전달됐다. 

밀알복지재단은 현대엔지니어링에 일산점 개설지원 및 지속적인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수여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직업재활시설로,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과정 전반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 일산점’에는 1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협력사와 한 마음으로 장애인 이웃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무척 뜻 깊었다”며, “변화하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활동들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꾸준히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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