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개 매장 혜택 예상...내년 3월까지 지원 완료
본사 홍보 주력·가맹점 소비자 중시 운영 결과, 매출 지난해 35%, 올해 30% 증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bhc치킨(회장 박현종)은 가맹점 노후시설, 인프라 재구축 등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bhc는 시설이 낙후됐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신청받아 내년 3월까지 지원을 완료한다. 

업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대규모 상생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5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향후 가맹점 매출 상승과 안정적인 매장 운영, 브랜드 로얄티 상승 등 가맹점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bhc는 내다봤다. 

이번 상생지원은 가맹점과 본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매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결과 지난해에는 35%, 올해는 30%등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두 번째로 매출 3000억원 돌파라는 실적도 보여줬다.

bhc는 고객 중심의 본사와 가맹점 간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며 기본에 충실하자는 비전을 제시한 바있다. 본사는 소비자 니즈 조사를 통한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 개발과 광고, 홍보, 마케팅 등에 주력하고 가맹점은 깨끗한 조리, QCS 에 집중했다. 올해는 특히 ’더 맛있고 더 깨끗한 더 친절한‘ 고객중시 운영에 나선 결과 맛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bhc는 올 한해 본사 매출 4000억원대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높은 성장의 원동력은 고객중시경영, 원칙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과 이를 위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대한 투자의 결과이며 무엇보다 매장 현장에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인 가맹점의 노고 덕분”이라며 “이번 상생 지원이 가맹점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맹점 지원과 신메뉴 개발 등 본사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가맹점 매출과 수익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