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1 18:40 (수)
[우먼데이터] (75) 대림산업, 주요 건설업 중 여성직원 최다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20.10.1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직원 수 증가 1위는 한전KPS 
주요 건설업체 30곳, 지난해보다 여직원 338명 늘어...총 5092명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코로나19 위기는 올해 국내 건설업체 고용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살펴보니 남직원 고용은 감소했으나 여직원은 되레 증가했다. 주요 건설 관련 업체 30곳의 고용현황을 보면 남성인력은 500여명 가까이 감소했으나 여성직원은 300명 넘게 증가했다. 

본보(우먼컨슈머)는 건설업 매출 기준 상위 30개 회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올 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최근 2년간 남녀별 고용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건설업체 30곳의 전체 고용 인력은 작년 동기간 5만 2988명보다 186명 감소한 5만 280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건설 업체 종사 인력은 소폭 줄었다. 

남녀별 고용 성적표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건설 업체 30곳의 작년 반기 기준 남직원 수는 4만 8234명에서 1년이 지난 올해 동기간 4만 7710명으로 524명 일자리가 사라졌다. 반면 여직원 수는 같은 기간 4754명에서 5092명으로 338명 일자리가 추가됐다. 

올해 반기 기준 여성직원이 가장 많은 곳은 대림산업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여성 인력은 774명이다. 현대건설은 707명, GS건설은 661명으로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건설 592명, 한전KPS 551명, HDC현대산업개발 213명, 한라 148명, 두산건설 147명, 태영건설 139명, 계룡건설산업 124명, 코오롱글로벌(건설) 122명, 서희건설 114명 순으로 여직원 1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올 2분기 기준 건설 업계에서 가장 많은 남성 직원이 재직하고 있는 곳은 한전KPS로 5935명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5888명으로 동종 업계 중 남성 직원이 두 번째로 많았으나 올해는 가장 많아졌다. 두 번째로 남직원이 많은 회사는 GS건설로 5888명이었다. 다만 지난해 6000명대에서 남성 직원이 5000명대로 감소했다. 

현대건설 5845명, 대림산업 5375명, 대우건설 4799명, 삼호개발 2598명, HDC현대산업개발 1408명, 계룡건설산업 1366명. 태영건설 1321명, 코오롱글로벌(건설) 1166명, 한신공영 1043명, 금호산업 1043명으로 1000명이 넘는 남성 인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외 두산건설 954명, 한라 945명, KCC건설 872명, 서희건설 854명, 동부건설 853명, 한진중공업(건설부문) 830명, 이테크건설 819명, 신세계건설 707명, 대림건설 556명 등으로 500명 이상 남성 재직자가 많았다. 

건설업체 30곳 중 여직원 고용 증가 상위 5위 (우먼컨슈머)

30곳 중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동기간 여직원이 증가하거나 유지된 곳은 18곳이었다. 12곳은 감소했다.

특히 한전KPS의 여성인력은 1년 새 220명 늘었다. 작년 2분기 때 331명에서 올해 551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도 1년 사이 100여명의 여직원을 추가 고용했다. 지난 해 605명에서 올해는 707명으로 102명의 여성 일자리가 생겼다. 

10명 이상 여직원 수를 늘린 업체는 7곳으로 대우건설 30명(562명→592명), 계룡건설산업 26명(98명→124명), 대림건설 21명(19명→40명), 서한 21명(14명→35명), GS건설  20명(641명→661명), 신세계건설 14명(75명→89명), 진흥기업 12명(8명→12명) 등이다. 

반면 1년 새 여성 인력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254명이던 여성 인력을 올해는 213명으로 41명 줄었다. 대림산업 또한 38명(812명→774명), 금호산업 16명(93명→77명), 동부건설 15명(98명→83명), KCC건설 13명(97명→84명), 코오롱글로벌 13명(135명→122명) 등 10명 이상 여성 일자리가 사라졌다. 

주요 건설 업체 30곳 중 최근 1년 새 남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현대건설이었다. 이 회사의 남직원은 작년 5647명에서 올해 198명 늘었다. 
계룡건설산업 87명, 진흥기업 68명, 서한 59명, 대림건설 54명, 태영건설 48명, 한전KPS 47명, 금호산업 42명, 신세계건설 17명 등으로 남성 고용 인력이 증가했다. 

반면 대림산업은 472명이나 남성 일자리가 줄었다. 삼호개발 181명, GS건설 180명, 동부건설 100명, 한신공영 67명, HDC현대산업개발 49명 등으로 이어졌다. 

건설업체 30곳 중 올 반기보고서 기준, 전체 직원에서 여성 비중이 높은 곳은 ‘대원’으로 확인됐다. 전체 직원 197명 중 17.3%가 여성이었다. 지난해 동기간 여성 인력 비중(18.4%)보다는 낮았다. 이외 한라 13.5%, 두산건설 13.4%, HDC현대산업개발 13.1%, 대림산업 12.6%, 서희건설 11.8%, 신세계건설 11.2%, 대우건설 11%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종 30곳 최근 2년간 남녀 고용 증감 현황 (우먼컨슈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