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아플라톡신이 기준 초과 검출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제봉골메주된장(경북 안동시 소재)이 제조한 ‘제봉골된장(한식된장)’이 회수 조치된다.

제봉골된장(한식된장)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회수한다고 밝혔다 (사진= 식약처)
제봉골된장(한식된장)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회수한다고 밝혔다 (사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관할 관청에 제품 회수를 조치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9일 당부했다.

해당 제품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의 합)이 15.0㎍/㎏ 이하여야 하나 17.4㎍/㎏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8월 2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 등에서 나오는 독소로 사람 또는 동물에게 급성,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