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9~10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오산 오색시장 야맥 드라이브 마켓'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야맥축제'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발한 수제맥주를 포함한 전국 수제맥주와 오산 오색시장 야시장,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행사로 운영한다. 

오산시민 및 방문객들은 오산우체국 방향에서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및 현장 테이크아웃으로 ▲오산시 ‘까마귀 브루잉’을 비롯해 ▲광주 ‘무앤베베브루잉’ ▲가평 ‘크래머리 브루잉’ ▲양주 ‘히든트랙 브루잉’ ▲고양 ‘끽비어 컴퍼니’ 등 경기도 대표 브루어리들의 수제맥주와 닭강정, 바비큐, 핫도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구매 대기시간 동안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OX퀴즈 이벤트, 복권 이벤트, 차안 드라이브 콘서트 등 이벤트·공연과 ‘수제맥주 3+3 사전할인판매’ 등 사전구매 행사도 마련돼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색시장 상인회·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전국 최초의 비대면 수제맥주 축제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