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 평가 실시
13~15위는 대구 권영진·인천 박남춘·울산 송철호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 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 경기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개월 연속 광역자치단체평가조사에서 지지율('잘한다')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21~27일 전국 성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15개 시도지사,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달 대비 0.6%p 하락한 68.5%를 기록했지만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p 하락한 65.2%로 2위를 유지했다.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으로 1.1%p 상승하며 58.2%로 나타났다. 1위, 2위를 다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격차는 3.3%p다. 8월에는 2.2%p였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8월 +1.1%p, 9월 57.1%), 송하진 전북도지사(+1.6%p, 52.2%), 이시종 충북도지사(-0.7%p, 50.1%), 원희룡 제주도지사(+1.1%p, 49.0%), 양승조 충남도지사(+1.0%p, 48.3%), 최문순 강원도지사(-3.9%, 47.7%p), 김경수 경남도지사(-0.3%p, 45.7%), 허태정 대전시장(+3.3%p , 42.2%), 이춘희 세종시장(-3.3%, 41.2%p)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1.8%p, 40.3%), 박남춘 인천시장(+2.3%p, 40.2%), 송철호 울산시장(+1.0%, 36.1%)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시도지사 평균 긍정평가는 49.5%로 나타났다. 8월(49.2%) 보다 0.3%p 올랐다. 평균 부정평가는 37.9%로 8월(38.3%)보다 -0.4% 낮아졌다. 

한편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리얼미터)
(출처=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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