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구조 다변화 통한 수익 확대 기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가 10월부터 인천공항 급유시설을 본격 관리·운영한다. 

한국공항이 29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공항)
한국공항이 29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공항)

한국공항은 29일 대표이사 및 업무 관계자 등 소수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인천공항 내 항공유 저장탱크 등 항공기 급유에 필요한 시설이다. 지난 8일 인천공항 급유시설 임대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공항은, 향후 3년간 급유시설을 운영한다. 

특히 이 시설은 한국공항의 과거 출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에서 2001년부터 약 11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곳으로 이같은 경험을 살려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유종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원활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위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지상조업 전문회사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제주민속촌 운영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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