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 1300명, '한가위 선물'로 완도 특산품 구입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레일관광개발(주)와 전날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완도군은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완도군은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협약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태풍 등 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완도군 어업인을 위해 코레일 직원 1300여명이 한가위 선물로 완도군 특산품을 구입하며 협약이 추진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군의 특산물 판로 확대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관심 분야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직원 한가위 선물로 완도 특산품을 구입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하여 더 많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노력한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신지 명사십리 해변과 청산도, 수목원 일원에서 해양치유와 완도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이 화두가 되며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완도 전복과 김, 미역, 다시마 등 완도산 해조류가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